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성공하려면 | |||
[리더십레슨]주간 계획을 세워라 등 | |||
김경섭 한국리더십센터 대표 | 11/21 12:28 | 조회 7088 | |||
주위 사람들로부터도 크게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아이들은 늘 바쁜 아빠를 원망하고 아내는 남편의 사랑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는 "나는 너희들을 위해 모든 인생을 다 바쳤다. 그런데 이제 와서 나를 원망하다니 섭섭하다. 내가 잘못한 것이라면 회사 일이 바빠 휴가를 연기한 것, 입학식, 졸업식 한 두 번 못간 것, 사소한 약속 좀 어긴 것뿐이다. 그걸 가지고 가족에 대한 내 헌신을 평가할 수 있느냐"고 항변했다고 한다. ◆만일 당신이 사고가 나서 고인이 된다면 몇 년 전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성공하는 리더들의 7가지 습관` 교육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도전해보고 싶은 일 1번이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잡는 것이었다. 한국리더십센터의 리더십 교육 최고경영자 과정 참가자 1000여 명의 최대의 관심사도 마찬가지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결 방법을 모르니 대책도 없다며 고민하고 있었다. 나는 대부분 중년 이상인 그들에게 물었다. "만일 당신이 사고가 나서 고인이 된다면 가족들이 어떻게 생각할 것 같은가"라고 물으니, 놀랍게도 "아마 우리 집안의 일벌레, 잔소리꾼이 없어졌다"고 은근히 좋아할 것이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그들에게 답변했다. "야구 경기를 예로 들어봅시다. 선수들이 아무리 잘 받아 내고, 잘 치고, 잘 달리고, 베이스가 가득 차도 홈에 들어 와야 득점을 하지요. 마찬가지로 아무리 회사에서 성공을 거두고 부자가 되어도 홈(가정)이 행복하지 못하면 진정한 성공에는 실패한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이것도 저것도 다 중요하다면 그러나 아무리 홈(가정)이 중요하다 해도 공을 던지거나 달리지 않고 홈에만 앉아 있으면 경기가 될 리가 없다. 우리에게는 홈(가정)도 중요하고 건강관리도 중요하고 직장에서 맡은 업무도 중요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듯 다양한 역할, 예를 들어 일과 가족 또는 자기 발전 사이에서 갈등을 느낄 때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균형 잡힌 삶을 살아라`의 저자 로저 메릴과 레베카 메릴 부부는 '인생의 성공은 삶의 네 가지 문제를 잘 해결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그 네 가지 문제란 바로 일, 가족, 시간, 돈이다. 그리고 네 가지 문제의 현명한 해결은 곧 '균형'을 잡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에서 중요한 키워드인 '균형'은 모든 일을 철저히 수행하기 위해 날마다 일 사이로 바삐 뛰어다니는 것도, 이것과 저것 중 하나만 골라내 나머지는 버리는 작업도 아니다. '균형'은 시너지다. 우리는 직장인, 아버지, 어머니, 아들, 딸, 친구, 사회구성원 등 수 많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 균형을 잡는다는 것은 이 역할들이 중요하다면, 그 역할들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딸을 데리고 테니스를 치러 가면 운동을 하려는 자기 개발 목표와 10대 딸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부모로서의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 공장을 시찰하고 신입 보조자를 훈련시킬 필요가 있으면, 그 보조자를 훈련시키기 위해 그 보조자와 함께 공장을 시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내나 직장 팀원들과 함께 비전과 그것을 위해 진행되는 업무를 공유한다면 서로 격려하고 함께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처럼 일과 삶의 균형은 소중하고 중요한 역할을 가려내고 그 역할들이 서로 시너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때 이루어진다. ◆'내일'보다 '다음 주'를 생각하라 자재구매팀의 K팀장은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니는데도 반 넘게 남은 일을 뒤로 하고 밤 늦은 시각에 집에 돌아온다. 침대에 누워 내일 할 일이 무엇이 있나 생각해 보다 막막한 마음과 피곤한 몸으로 잠들고 만다. 아빠 없이 생일잔치를 하는 가족들이 꿈에 나올 것만 같다. 반면 영업3팀의 P팀장은 토요일 밤 30분 정도 시간을 내어 곰곰이 생각에 빠진다. '10년 뒤 창업스쿨을 연다'는 사명을 떠올리며 다음 주 만날 거래처 사람들, 읽을 책의 목록을 꼼꼼히 적어 나간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를 보기로 한 약속도 잊을 수 없다. 창업스쿨에서 즐겁게 강의하고 있을 자신과 응원하는 가족을 생각하니 마음이 평안하기만 하다. 많은 직장인들이 K팀장의 삶보다는 P팀장의 삶을 택할 것이다. 그러하다면 '주간계획'을 권하고 싶다. 매일매일 부닥치는 일을 처리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명을 찾고 그에 따른 중요한 역할과 목표를 정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할 일들을 주간단위로 차근차근 계획하는 것이다. 앞서 메릴 부부가 말한 일, 가족, 시간, 돈이 서로 시너지를 잘 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면 꿈을 향한 열정과 가족의 응원,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당신에게 신나는 야구경기보다 훨씬 값진 선물을 줄 것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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