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만들기에 도전해봤어요
전 분명히 모닝빵을 만들려고 레시피대로 열심히 했는데..결과는
이건 빵도 아니고 과자도 아니고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먼저 강력분에 소금,설탕,그리고 이스트를 넣고 체로 내려주세요
버터는 중탕으로 녹여서 넣고, 우유와 이스트를 잘섞어서 반죽해주세요
반죽이 되었으면,실온에서 60분간 발효시켜주세요
다시 따뜻한곳에서 40분간 발효시켜주세요
별루 따뜻하지 않아서 오븐 발효버튼 누르고 발효중~
새알만하게 만들어 팬에 올려서 180도 35분간 오븐속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결과는 ㅠ.ㅠ
빵도 아니고 이건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엄마랑 냉이랑 한입먹고 죽는줄 알았어요
너무 웃겨서 말도 못하구...^^;;;전 분명히 빵을 만들었는데...얼마나 딱딱한지
안 깨물어져서 엄마랑 저랑 데굴데굴 굴러가면서 웃고..정말 눈물 날정도로 웃고 말았어요
제가 전에 탕수육만들었을때도 이런 에피소드가 있어요
탕수육 다 튀기고 소스를 만들었는데 전분을 너무 많이 넣어서 -_-;결과는 뻔히 알겠죠
소스가 아니라 감자떡이 되서...
제가 첨 만들어보는 음식은 이런일 한번 꼭 겪어봐야 담에 잘하더라구요^^;;
그래도 밖에서 사먹은 과자보다 맛있게 먹었어요
버터향도 솔솔나고~~^^담엔 잘 만들어봐야겠어요
포기상태에서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만든 기다란 모양.
처음해보는 도전치고는 괜찮은 편이죠
출처 : 냉이낙서장
글쓴이 : 냉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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