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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푸드로피부건강챙기자

오프라윈프리 2010. 2. 27. 20:54

컬러푸드로 피부 건강을 챙기자!


웰빙 열풍이 불면서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사람들은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으며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습관들은 몸을 건강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피부도 좋게 만들어 동안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과일과 채소는 우리 몸에 좋은 음식으로 평소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일과 채소는 붉은색, 노란색 등 그 종류도 다양한데, 이들 음식은 색깔별로 각기 다른 효능을 지닌다고 한다.

레드 푸드 - 토마토, 딸기, 붉은 고추, 파프리카

붉은색을 띠는 토마토, 고추 등의 음식들은 암을 이겨내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붉은색에 많이 들어 있는 리코펜(lycopene)이라는 성분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또한 붉은색 음식에는 폴리페놀(polyphenol)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발암물질을 수용성으로 만들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이 밖에도 붉은색에 들어 있는 리코펜은 남성의 전립선을 튼튼하게 하고 폐암을 예방한다. 캡사이신(capsaicin)은 혈액응고의 위험을 줄여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옐로 푸드 - 바나나, 파인애플

노란색을 띠는 음식에는 카로티노이드(carotinoid)라는 색소가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바뀌어 노화를 방지하고 암세포가 커지는 것을 막아준다. 

그린 푸드 - 브로콜리, 키위, 시금치, 녹차

녹색을 띠는 음식은 일반적으로 항산화 성분인 배타카로틴(β-carotene)과 엽록소, 비타민C가 풍부하다. 엽록소에 들어 있는 마그네슘은 신경을 이완시키는 미네랄이다. 엽록소와 베타카로틴, 비타민C는 녹색 음식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으로 암, 노화의 주범으로 알려진 유해산소를 없애는 역할을 한다.

화이트 푸드 - 마늘, 양파, 무, 더덕

변혜경 뷰티디렉터
하얀색을 띠는 음식에 들어있는 플라보이드계열의 안토크산틴(Anthoxanthins)은 따뜻한 성질로 폐가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에게 좋다. 또한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대장 기능에 도움을 주고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각종 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변혜경 뷰티디렉터(압구정 W성형외과)는 “과일과 채소는 대체적으로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를 좋게 만들어 준다. 도심지역에서는 각종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과일과 채소를 꾸준하게 섭취해 건강과 피부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