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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판] 12월 증시 사상 최고치 찍을까?

오프라윈프리 2006. 12. 2. 11:27
[주말판] 12월 증시 사상 최고치 찍을까?
12/1 17:22   [한국경제]
11월 증시가 한 달여 만에 월간 기준 상승세로 돌아서며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 감을 한껏 부추기고 있다.

11월 증시는 4.9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제일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2월 첫 거래일도 소심하긴 하지만 단기 급등 부담을 이겨내고 상승세를 이어가 는 데 성공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마지막 달의 주가가 전월의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대부분 점치고 있다. 다만 강도는 제각각 다르며 일각에서는 차분한 자세를 지 키라는 충고도 나오고 있다.

◎ "역사적 최고치 찍는다" 1일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외 경기 모멘텀이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12월 증시가 역사적 고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에셋은 “한국 산업생산지수의 전년동월비 수치가 지난 7월부터 상승하고 있고 G7 경기선행지수의 전년동월비 반등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도 점차 축소되고 있는 점도 최고치를 점치는 배경으로 꼽 았다.

12월 코스피 평균 예상지수가 1422포인트로 전월 평균 1404포인트보다 높을 것 으로 점쳤다. 12월 예상지수 상단과 하단은 각각 1500포인트와 1345포인트로 제 시. 부국증권도 최근 “기술적으로나 정황상으로나 12월 지수흐름도 강세에 무게가 실린다”며 “5월 고점 돌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 모멘텀 부각에 내수주와 최근 지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자산가치주 , 4분기 실적호전주, 연말 고배당주 등을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월간 예상 지 수밴드로 1350~1500포인트를 내놓았다.

◎ "시장탄력 떨어질 것" 키움증권은 12월에도 주식시장이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원달러 환 율 하락 위험과 4조원에 이르는 프로그램 매수 잔고 등이 시장의 탄력을 떨어뜨 릴 것으로 전망했다.

지수가 월 초반에 약세를 보이다가 후반 이후에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추정했다.

예상범위는 1370~1460포인트. 신영증권은 좀 더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연말 랠리 속에서 차분함을 잃지 말라는 것. 이 증권사 이승우 연구원은 “매수차익잔고는 12월 주식시장의 1호 경계대상” 이라면서 “차익잔고의 청산이 시도될 경우 시장은 어떤 형태든 조정을 거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매수차익잔고가 시장의 강한 상승에 압박을 가해 역사적 신고가 돌파라는 임무 는 내년으로 미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신규 매수는 속도 조절을 할 것을 조언했다.

지수 범위는 1380~1450포인트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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