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타운 재개발 지분
뉴타운지구 예정 지역에서 단독주택을 헐고 다세대주택을 신축, 여러 가구로 분할한 뒤 입주권을 받는 것이다. 개발 호재가 몰린 용산구 도심개발구역을 제외하고도 동작·마포·서대문·영등포·동대문·성북구 등의 재개발 구역 지분 가격이 크게 올랐다. 다만 지분 쪼개기가 난립한 지역은 가급적 투자를 피해야 한다.
2. 도심 소형 오피스텔
건축법상 업무용 시설로 분류돼 주택에 포함되지 않는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두 채를 보유해도 양도세 중과에 해당되지 않는다. 오는 9월부터 분양되는 오피스텔은 사용승인(준공) 이후 최대 1년간 전매가 제한됨에 따라 그 전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강남, 용산, 마포 등 도심 역세권 오피스텔은 연평균 6~8%의 임대수익률을 누릴 수 있다.
3. 주택임대용 아파트
66㎡ 미만의 소형 아파트는 임대수익(월세)은 물론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 매매 가격은 1억~1억5000만원 이내인 것이 좋다. 현행 임대사업법상 비과세가 해당되는 10년 뒤 매도할 때 한 가구라도 공시가격이 3억원을 초과하면 양도세 중과세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소액으로 임대사업하기에 유망한 지역은 서울 노원, 강북, 구로 ,강서, 관악구 등이 손꼽힌다.
4. 중심상업지구 오피스
수요 증가로 공실률이 줄면서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떠올랐다. 서울 공덕역 인근 마포대로변과 송파역 부근 송파대로변 오피스 등이 유망하다. 마포대로변은 5·6호선 환승역이자 공항철도로 갈아탈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인 점에서, 송파대로변은 강남 도심지역과 접근성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5. 강남 재건축아파트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를 내건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그동안 재건축을 제약한 용적률, 층고 제한, 임대아파트 의무 비율 등이 조금씩 완화될 것이란 의견이 많다. 다만 실제 정책이 수립되고 시행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장기투자 자세가 필요하다.
6. 수도권 토지(공장용지·신도시 단독택지 등)
뉴타운, 대운하 등 각종 부동산 개발 기대감으로 지난 3월 기준 지가는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가 도시용지 확대 방안을 밝혀 용도 변경 가능성이 높은 부동산에도 관심이 몰린다.
7. 역세권 상가
매달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어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2009년 개통 예정인 9호선 인근 지역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환승역이거나 강남권에 있으면 수익성 면에서 더욱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신분당선 추가 개통 지역도 눈여겨볼 만하다.
[특별취재팀: 김병수(팀장) / 김경민 기자 / 이윤규 기자 / 김충일 기자 / 박수호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454호(08.05.07일자)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테크-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고의재테크 부동산투자 땅 (0) | 2008.06.29 |
---|---|
[스크랩] 청약을 할까 급매물 살까 (0) | 2008.06.01 |
[스크랩] 알짜 미분양으로 내집 마련해볼까 (0) | 2008.04.30 |
수도권미분양아파트 옥석고르기 (0) | 2008.04.26 |
오피스텔 투자시 주의해야할 세금제도 (0) | 2008.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