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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확실한 호재` 새 교통망 따라 투자하라

오프라윈프리 2010. 1. 24. 21:42



[중앙일보 최현주]

부동산시장에서는 “길을 따라 돈이 움직인다”는 말이 있다. 새로 도로나 철도 등이 뚫리면 주변 집값과 땅값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경우가 많아 나온 말이다.

도로ㆍ철도 등이 개통하면 교통여건이 좋아져 수혜지역으로 사람이 몰리게 마련이다. 이 때문에 주택시장이 살아나고 상가나 빌딩에 투자수요가 찾아온다.

올해 서울 및 수도권에는 도로ㆍ전철 개통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 많다. 서울에서는 서울 수서~송파 오금동을 잇는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선이 상반기 개통예정이다. 강남권에서 속하면서도 교통이 다소 불편했던 송파구 가락ㆍ문정ㆍ오금동 일대가 수혜지역으로 손꼽힌다.

인천 고잔동~시흥 논곡동을 잇는 제3경인고속도로는 당초 7월 말 완공 예정이었지만 이르면 5월 초 임시로 개통한다. 시흥 목감ㆍ능곡지구, 인천 논현지구 일대와 송도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등이 직ㆍ간접적으로 혜택을 볼 전망이다.

12월 인천공항철도ㆍ제2자유로 등 줄줄이 개통

12월엔 굵직한 교통 재료가 잇따른다. 서울 용산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인천국제공항철도, 서울 청량리~춘천을 잇는 경춘선 복선전철 전 구간이 운행된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전 구간이 개통하면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도 걸리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영종ㆍ청라지구, 서구 검암동 등과 서울 은평 수색ㆍ증산동, 마포 상암ㆍ동교ㆍ공덕동 등이 수혜지역이다.

경춘선 복선전철도 서울에서 춘천까지의 이동시간을 1시간 20분대로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역이 4개 들어서는 남양주 별내지구, 평내ㆍ호평지구 등이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서울 상암동에서 파주 운정신도시를 연결하는 제2자유로와 서울 구로에서 경기 부천을 거쳐 시흥까지 닿는 계수대로도 12월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제2자유로는 파주 교하지구와 운정신도시, 고양 일산신도시, 서울 상암동 등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계수대로는 부천 범박ㆍ소사동, 시흥 대야ㆍ계수동 등의 교통 정체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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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동산에 미친 사람들의 모임
글쓴이 : 이형진(BuMiM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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