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블로그] 보험사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은 '하지 정맥류'
보험사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은 무엇일까요. 바로 '하지 정맥류'입니다.
하지 정맥류란 다리의 혈관이 피부 위로 튀어나오거나 푸르게 비치는 병으로 온종일 서서 일하는 사람이 걸리기 쉽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걸릴 정도로 흔한 병이며, 간단한 레이저 수술이나 주사요법 등으로 치료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 병을 보험사들이 꺼릴까요.
이유는 보험 사기(詐欺)에 악용되기 쉽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 정맥류 환자 중 수술이 필요한 사람은 일부에 불과합니다. 만약 수술을 한다고 해도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원이 필요치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병원이 하지 정맥류 환자들과 공모해 수술 등 과대 진료를 하거나 가짜 입·퇴원 서류를 발급해주면서 보험금을 타내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2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입원이 불필요한데도 의사의 권유를 받고 입원해서 보험금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혐의로 하지 정맥류 환자 15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한 수술비와 입원비 명목으로 4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의사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보험사들은 초기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맘모톰' 시술도 꺼립니다. 보험사에선 보험 가입자가 6시간 이상 병원에 입원해야 입원으로 간주합니다. 그런데 맘모톰은 6시간 입원하지 않아도 될 만큼 간단한 시술입니다. 그런데도 몇몇 의료기관은 6시간 입원하지 않은 환자를 6시간 입원했다고 속여 보험사로부터 입원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입원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환자에게 입·퇴원확인서를 작성해준 맘모톰 시술 의료기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지 정맥류란 다리의 혈관이 피부 위로 튀어나오거나 푸르게 비치는 병으로 온종일 서서 일하는 사람이 걸리기 쉽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걸릴 정도로 흔한 병이며, 간단한 레이저 수술이나 주사요법 등으로 치료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 병을 보험사들이 꺼릴까요.
지난달 22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입원이 불필요한데도 의사의 권유를 받고 입원해서 보험금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혐의로 하지 정맥류 환자 15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한 수술비와 입원비 명목으로 4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의사 2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보험사들은 초기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맘모톰' 시술도 꺼립니다. 보험사에선 보험 가입자가 6시간 이상 병원에 입원해야 입원으로 간주합니다. 그런데 맘모톰은 6시간 입원하지 않아도 될 만큼 간단한 시술입니다. 그런데도 몇몇 의료기관은 6시간 입원하지 않은 환자를 6시간 입원했다고 속여 보험사로부터 입원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입원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환자에게 입·퇴원확인서를 작성해준 맘모톰 시술 의료기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험 > 보험관련 Q&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전자보험 알뜰안내 (0) | 2011.09.01 |
---|---|
풍족한노후를위해서 ,,, (0) | 2010.02.14 |
연말부터 달라지는 보험료... (0) | 2009.11.08 |
[스크랩]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 (0) | 2009.11.07 |
보험세테크 (0) | 2009.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