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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변신은무죄)⑩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하라

오프라윈프리 2006. 12. 4. 09:23
(보험!변신은무죄)⑩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하라
[이데일리 2006-12-01 10:00]    
- (기고)천병호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 부장
- 시장포화·저금리 장기화 속 상품 차별화

[이데일리 문승관기자] 내년에는 보험시장의 포화(가구당 보험가입률 89.9%),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 및 방카슈랑스·홈쇼핑 등 신채널 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


▲ 삼성화재 천병호 부장
보험사들은 특정 이슈가 불거지거나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지속적으로 차별적인 신상품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의 성장시장 `연금보험`

최근 몇 년간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베이비 붐 세대가 40∼50대에 진입하기 시작하면서 노후에 대비한 보험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베이비 붐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더 긴 노후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노후준비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크다.

따라서 보험사들은 보험료를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유니버셜 보험이나 보험보장과 투자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변액유니버설연금보험 등 보장 및 기능을 더욱 다양화 해 노후를 준비 중인 베이비붐 세대를 유혹하고 있다.

올해에는 주식시장의 장기상승 기대감에 힘입어 변액연금이 인기였으나, 내년에는 소득증가에 따른 세금 절감효과를 노린 보험료 소득공제용 연금저축보험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다.

최근 적립식 펀드열풍을 고려해 투자기능을 강화한 연금보험 등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강세시장 `통합상품`

보험시장의 포화(보험가입률 89.9%) 및 `세대마케팅` 필요성이 점점 중요해짐에 따라 통합형상품이 지속적으로 손해보험사들의 주력 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하나의 증권을 통해 한번에 수십 여가지 위험에 대비할 수 있고, 가족들도 함께 보장 받을 수 있어 보험관리가 편하다. 또 몇 가지 상품에 따로 가입하는 것에 비해 보험료도 저렴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고객을 둘러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통합보험은 판매경쟁력의 우위를 기반으로 한 대표상품으로서의 위치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 `건강·질병보험`

내년에도 웰빙트렌드에 맞춘 각종 건강보험상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웰빙족은 사회적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삶보다는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러한 삶을 행복의 척도로 삼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보험사들은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건강보험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암이나 한국인이 잘 걸리는 3대 질병 등 판매가 축소되었던 상품이나, 또 지금까지 보장 받지 못했던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루게릭병 등 다양한 질병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상품들도 새롭게 개발·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천병호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 부장]
* 협찬 : 교보생명, 대한생명, 동부생명, 미래에셋생명, 삼성생명, 삼성화재, 신한금융지주, 알리안츠생명,
푸르덴셜생명, LIG손해보험
* 후원 : 생명보험협회 (가다나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