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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예금부금통장 잘 활용하자

오프라윈프리 2010. 2. 3. 21:37

계륵 청약 예·부금 통장 금쪽될까? 아시아경제 | 입력 2010.02.03 15:26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형 청약 예·부금 통장 가입자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가입자라면 청약 통장을 적극 활용하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는 3일 서울지역 예·부금 가입자라면 납입인정금액 청약 1순위를 자격을 포기하기보다는 청약통장을 유지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세곡2지구, 내곡지구, 우면지구 등 그린벨트를 푼 보금자리주택의 공급이 꾸준히 이어지기 힘든 상황인 만큼 위례신도시와 마곡지구 같은 대규모 알짜 택지의 중대형 청약을 목표로 청약예금 납입금액을 600만원(전용 102㎡이하)으로 증액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예전 보다 청약활용도가 떨어지는 청약 예·부금 통장을 계륵으로 여기기 보다는 도심 알짜 단지를 선별해 청약하는 것이 좋다"며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자격을 갖췄다면 서울 역세권 사업장을 적극 설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상반기 서울지역 전용 85㎡이하 분양예정 민영사업장은 14개 사업지, 약 1279가구다.

대우건설
이 2월 중 흑석4구역에 공급할 '푸르지오'는 공급면적 77㎡ 26가구와, 108?109㎡ 101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흑석5구역 인접지로 지난해 개통된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이용해 강남권과 여의도, 강서권 등으로 진출입이 쉽다.

강동구 둔촌동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한 둔촌 푸르지오는 3월 분양 예정이다. 83㎡ 13가구, 110㎡ 6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길동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고 강일 IC와 가까워 동서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단지 동쪽으로 일자산자연공원이 있다.

3월 삼승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한양수자인'은 시흥IC주변 금천구 독산동에서 89~108㎡ 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금천세무서, 문성초, 한울중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은 차로 5분거리다. 같은 달 성동구 금호17구역을 재개발한 '금호자이1차'도 83㎡ 15가구, 110㎡ 4가구가 공급된다.

4월엔 서초구 반포동에서 반포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가 분양된다. 총 397가구 중 전용85㎡에 대한 가구수는 미정으로 9호선 신반포역 초 역세권이다.

같은달 공급될 공급될 메머드급 사업지인 왕십리뉴타운2구역도 눈여결 볼 지역이다. 왕십리2구역은 대림산업·GS건설·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대형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공을 맡았다. 총 1148가구 중 632가구가 전용 85㎡이하 중소형면적으로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밖에 5월 공급될 신공덕6구역은 공덕동 로터리 인근에 위치한 구릉지역으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며 6월 예정된 동작구 흑석6구역은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14개 동이 조성된다. 이중 110㎡ 109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라 비교적 중소형 당첨확률이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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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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